다육이 상식

다육이들 정보 정리 및 다육 관리 요령

신재기 2017. 9. 29. 10:10




[ 다육이들 정보 정리 및 다육 관리 요령 ]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들만 엑기스로 만들어 재정리해둔다. 때문에 일일이 출처를 남기기가 쉽지는 않다.

대부분의 정보는 구글 검색으로 입수했는데, 위키와 해외 다육이 소개 사이트, 그리고 국내 다육이 정보 나눔 페이지와 원예 블로그 등에서 얻은 것들이다. 아래 정보들은 내가 관리할 다육이들의 정식 학명, 속, 관리 요령, 휴면기(하형, 동형, 춘추형) 등 내게 필요한 내용이다.


[ 다육 식물의 습성 ]

다육을 키우기 이전에 첫 째로 중요한 것이 해당 식물의 습성을 파악하는 일이 아닐까 한다. 다육 식물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크고, 통풍이 잘 되는 기후에서 주로 자생하며, 저온기에 우수기가 있는 품종이 많아 번식과 성장을 잘 한다. 성장기에는 수분이 충분한 것이 좋고, 휴면기에는 지나친 수분을 머금고 있을 경우 병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빛이 충분하지 못할 시에는 품종에 따라 웃자라는 현상이 있고, 반대로 빛을 많이 머금을수록 다육은 화려한 발색을 나타낸다. 발색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일조량 4시간 이상이며, 직광에 의한 발현이 좋은 품좋이 있는가 하면, 직광에 화상을 입는 품종도 있으니 잘 구분하도록 한다.


[ 다육 식물의 번식 ]

다육은 크게 영양 번식과 실생 번식으로 나누는데, 주로 영양 번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a. 영양 번식 : 줄기를 잘라 삽목하는 방법, 포기를 나누는 방법, 잎꽂이가 영양 번식에 속하며 보통 잎꽂이에 의한 대량 번식이 주를 이룬다.

더 세부적으로 파고들기 전에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다육 관리 요령에 대해 마저 작성한다.

1) 다육을 심을 화분으로는 관수 및 밑바닥 통풍이 좋은 것으로 고른다. [ 다육 화분 > 토분 > 플라스틱 화분 > 시멘트 화분 > 백자 화분]의 순으로 다육이에게 적합하며, 가장 적합하지 않은 것이 유약 처리가 된 백자 화분이다.

2) 흙의 비율은 이렇다. 마사토와 상토 / 30~60% : 70~40% 정도가 다육 화분에 적당한 비율이라고 할 수 있겠다.

3) 관수 방식은 다육에 한해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하형, 동형, 춘추형으로 분류하며 이는 아래 글에서 몇 자 더 보탤 거다. 화분 밑으로 줄줄 흐를 정도로 듬뿍 물을 주는 방법과 화분이 반 이상 잠기도록 하여 반나절 두었다가 꺼내는 저면 관수 중에 택일 하면 된다. 관수 주기는 반드시 "한 달에 한 번"이 아니란 것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키우는 사람에 따라, 심은 화분에 따라, 다육의 성장 속도에 따라, 모두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물은 아래쪽 잎이 쭈글거릴 때 공급하면 된다. 화분의 크기, 이전의 관수 정도와 계절에 따라 관수 시기를 늘 조절해야 오래 건강하게 자란다. 화분의 흙이 완전히 마르는 시점을 기준으로 빨리 키우고 싶을 때는 완전히 마르기 2~3일 전에 물을 공급하고, 더 이상 키우지 않고 색상을 내고 싶을 때는 완전히 마르고 2~3일 이후가 좋다. 화분의 흙이 완전히 마르는 시기는 환경에 따라 차이가 크며, 보편적으로 5일에서 15일 정도이므로 화분을 둔 자리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점을 유의하며 다육을 잘 관찰하도록 한다. 무엇보다 성장기에서 오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생장점 부근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고 결정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성장기에는 물을 충분히 줘도 습해로 인해 물러질 확률이 낮으며, 휴면기에는 습해에 의한 방어가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히 건조시켜 아래쪽 잎이 쭈글거릴 때 물을 준다.

4) 대부분의 다육은 화려한 발색을 위해서도 온종일 빛을 받을 수 있으며 통풍이 좋은 위치를 선호한다. 반차광이라도 빛이 잘 드는 장소가 좋다.

5) 하엽이란 아래쪽 잎이 마르는 현상을 말하는데, 그 원인으로는 물 부족과 빛 부족이다. 혹은 예외적으로 휴면기를 꼽을 수 있다. 중간 위로는 통통하지만 아래쪽 잎만 마르는 현상이 바로 휴면기에 접어들었음을 나타내므로 이때 물을 주게 되면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상한다.


주 : 위 내용은 인터넷에서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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