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상식

다육이 번식 방법

신재기 2017. 9. 3. 12:05

 

 

[ 다육이 번식 방법 ]

 

① 잎꽂이

에케베리아 속, 아드로미스쿠스 속, 가스테리아 속 등이 적합합니다.

튼튼한 잎의 밑둥를 비틀듯이 해서 떼어냅니다. 일주일정도 반그늘에서 잘려진 부분을 말린후, 화분에 깨끗한 모래나 가는 적옥토를 깔고 그 위에 늘어놓습니다. 화분에는 그늘막을 만들어,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합니다. 이 시기는 물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만, 잎이 쇠약할것 같으면, 가볍게 분무를 해 줍니다.

따뜻한 시기에는 약2주 정도, 서늘한 시기에는 3~4주 정도 지나면 뿌리나 싹이 밑둥 부분에서 나옵니다. 그러면, 흙에 가볍게 넣어줍니다. 서서히 물주기를 해서 발근을 촉진시킵니다. 잎꽂이의 최적기는 봄철이나 가을철로, 상처부위로 잡균이 침범하기 쉬운 여름철이나 생육이 느린 겨울철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② 삽목

잘나낸 가지나, 구형메셈 류의 나누기한 머리등을 사용합니다. 잎꽂이와 마찬가지로 절단부를 말린 후 삽목합니다. 유포르비아 속의 꽃기린류의 가지는 자르면 바로 흘러나오는 유액을 씻어내고, 삽목한 후 바로 물을 줍니다.

 

③ 뿌리심기

우엉형태의 뿌리를 가진 종류에 적당합니다. 하월치아 속의 옥선, 구근성 꽃기린 등.

나온 후 1~2년정도 지난 뿌리를 밑둥에서 칼로 잘라내든가, 비틀어서 떼어냅니다. 반그늘에서 반나절 정도 말린 후, 밑둥 부분을 1cm정도 용토에서 내놓은 후 심습니다. 밑둥에서 싹이 나올 때 까지는, 그늘에서 물을 주지않고 둡니다. 싹이 나온 후, 서서히 물을 줍니다.

 

④ 포기나누기

튼튼하고 군생을 이루는 세덤 속, 셈페르비붐 속, 가지가 있는 메셈 류 등에 적합합니다. 가능한한 뿌리를 남겨둔 채로 심습니다. 관리는 통상의 이식과 같습니다.

 

⑤ 군생만들기

생장점이 한점으로 가지나 자구를 내기 어려운 종류에 응용합니다. 칼로 생장점을 도려내거나, 긴 것이라면 끝을 삽목에 쓰듯이 몇 cm이상의 가지를 잘라냅니다.

절단부에서 몇개인가의 싹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대로 키우든가, 너무 많은 경우는 솎아내서 삽목을 합니다. 반대로 싹의 발생이 적은 종류는 발아촉진제를 발라, 많은 자구를 얻는 것이 가능합니다.

 

⑥ 씨뿌리기

다육식물은 자웅이체인 것, 씨가 가루처럼 가는 것, 교배방법자체가 불명이라 어려운 것 등이 많아서,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타입이나 우수한 개체를 만들어내는 데는 빠질수 없는 방법으로 일부의 애호가들이 연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⑦ 접목

그다지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소형의 유포르비아 속을 생장좋은 기둥형의 동속에 접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수한 것이나 급속으로 증식시키고 싶을 때 외에는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주: [인터넷에 올라 온 고수님들의 의견을 제나름대로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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