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상식

다육식물 화이트 그리니

신재기 2017. 12. 27. 15:24


다육식물 화이트 그리니

[ Dudleya White gnoma ]


두들레야 속의 화이트그리니의 학명은 ‘그노마’라고 불린답니다.

하얀색의 백분이 작은 별을 닮아서 많은 다육이 애호가 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아이랍니다.

[화그]는 두들레아속에서도 로제트가 가장 작고 물이 들면 불그스레 빨갛게 물이 듭니다.

한 여름에는 물을 절대 주지말고 서늘한 반 그늘에서 여름을 지내야 한다고 하네요.

연노량의 꽃색을 지니고 있고 번식은 씨앗과 줄기를 통한 삽목방식이 일반적 방식이랍니다. 서늘한 가을에 접어들면서 뿌리가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합니다.


단, 여름철에도 일정량의 수분 공급을 계속하여 뿌리가 마르지 않게하여 여건만 맞으면 활발이 성장이 가능하답니다. (초보자는 애매합니다. 위에서는 절대 주지말라 하고, 여건만 맞으면 줘도 된다하고....)


[화그]는 모든 두들레아 처럼 로제트의 분지로 개체 수를 늘려가는 특이한 아이랍니다. 생장 환경만 잘 맞으면 분지를 통해 왕 대품으로 만들 수 있는 아이이구요.


[화그]는 다른 다육식물과 달리 하엽이 생기면 떼어주지 말고 말라 떨어질 때까지 그냥 두면 된답니다. 하엽을 지저분하다고 정리하시는 분도 많지만 이것도 화그의 매력이랍니다.


[화그]는 가을이 시작되는 10월부터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활동을 시작합니다.

물을 줄 때는 샤워보다는 저면관수를 통해 충분히 물을 주는게 좋답니다. 샤워방식으로 물을 부면 로제트의 백분이 씻겨나가 화그의 아름다움이 사라진답니다.

초보가 키우기 조금은 어려운 아이이기도 하지만 그 습성을 알면 무난히 키울수 있는 아주 특별한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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